- 국립산림과학원과 공동개최…행사도 탄소배출 100% 상쇄 실천모델로

이번 워크숍은 제주도와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탄소연구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제주 산림정책의 방향과 실천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탄소흡수원으로서 산림의 역할과 관련 제도, 제주형 탄소중립도시 조성 계획 등 산림기반 기후정책의 전환 방향을 주제로 총 4개 발표가 진행된다.
발표 주제는 ▲산림부분의 기후변화 적응기술과 산업(고려대 이우균 교수) ▲탄소중립과 산림흡수원(산림탄소연구센터 임종수 임업연구관) ▲산림탄소시장(한국임업진흥원 소순진 실장) ▲2035 제주탄소중립선도도시 조성계획(제주탄소중립지원센터 강진영 센터장)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탄소중립 워크숍’이라는 개최 취지에 맞게 행사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자체 산정한 후, 산림탄소 크레딧을 구매해 100% 상쇄할 계획이다. 행사 자체가 ‘실천’이 되는 지속가능한 모델임을 보여주는 상징적 시도다.
이번 워크숍은 기후위기 대응 및 제주 산림정책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포스터의 큐알(QR) 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산림정책의 변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워크숍이 제주형 산림정책의 새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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