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부터 누적 1,800만 원… 지역 인재 육성에 꾸준한 기여

영주시 장수면 갈산리에 위치한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는 국내 유일의 베어링 전문 연구기관으로, 국제규격의 베어링 기술개발과 관련 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주관 한시조직 운영 적정성 평가에서 전국 39개 조직 중 1위를 기록하며 2025년 3월 정규 조직으로 전환됐으며, 영주시와 체결한 지방소멸 대응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장비 지원, 기술 이전, 공동 프로젝트 등 지역 기업과의 협력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센터는 2020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현재까지 누적 1,800만 원을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에 전달했다.
김종형 센터장은 “작지만,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가진 지역 인재들의 꿈과 미래에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연구기관으로서, 교육과 산업 발전에 꾸준히 기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자여 이사장은 “지역 인재를 향한 변함없는 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영주가 명실상부한 베어링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산업의 동반 발전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2025년까지 총사업비 490억 원을 들여 베어링 시험평가센터와 제조기술센터를 건립하고, 베어링 제품의 설계부터 성능평가, 시제품 제작까지 통합 지원할 수 있는 전주기적 맞춤형 기업지원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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