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까지 예방수칙 홍보·이동검진 등 생활밀착형 결핵 대응 강화

서울 광진구는 제16회 결핵 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결핵예방주간’을 운영하고, 결핵에 대한 인식 개선과 조기 발견을 위한 다양한 예방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결핵예방의 날’은 결핵균을 발견한 3월 24일을 기념해 결핵의 위험성을 알리고 발병률을 낮추기 위해 2011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구는 결핵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노인요양시설과 데이케어센터 4곳을 직접 방문해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검진은 흉부 X선 촬영과 유소견자 대상 객담검사로 진행되며, 어르신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결핵 등 감염병 예방수칙 교육도 병행한다.
또한 구의역, 건대입구역, 중곡제일시장, 노룬산·영동교시장, 건대 양꼬치 거리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구민과 방문객 약 500명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 캠페인과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일상 속 예방수칙 실천을 유도하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결핵의 주요 증상으로는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과 가래, 흉통, 발열 등이 있으며,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조기에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결핵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 검진과 예방수칙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구민 누구나 안심할 수 있도록 결핵 예방과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는 결핵 예방 및 관리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전국 8개 우수기관에 포함됐다.
아울러 2026년 제16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국가결핵관리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광진구 결핵전담 직원이 유공자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전국 지자체 수상자 47명 중 서울시에서는 2명만 포함된 성과로, 광진구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결핵 관리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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