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규일 시장, 중앙합동조사단과 사봉면 피해기업 방문 ‧ 현장점검

이번에 진주 문산실내체육관에 본부를 두고 활동한 중앙합동조사단 경남조사반은 이상원 반장을 중심으로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국가유산청, 산림청 등 7개 중앙부처와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돼 모두 140명(중앙부처 90명, 경남도 50명)이 활동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달 31일 조사단 본부가 있는 문산실내체육관을 직접 방문해 중앙합동조사단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불편 사항이나 추가 협조 사항에 대해 문의하면서 최선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의 피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는 조사단과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중앙합동조사단의 정밀조사를 통해 진주시의 피해실태가 명확히 파악되고, 국비 등 복구예산이 신속히 확보돼 수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진주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관내에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중앙합동조사단과 긴밀히 협력해 정확한 피해조사와 신속한 복구계획 수립, 국고지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합동조사단은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남지역 10개 시군의 피해상황에 대한 정밀조사를 진행하면서 집중호우 피해규모를 정확히 파악해 국고지원 등 복구대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피해현장 실사 일정과 복구계획 수립기간, 사유시설 피해 누락 등을 고려해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NDMS) 입력기한을 5일까지 연장하는 등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합동조사단 방문에 앞서 조규일 시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사봉면 소재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수해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사봉면 진등마을 소재 수해 피해기업은 절삭가공 전문업체로서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공장 내부 침수로 기계류와 사무실 집기, 사업장 옆 주택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진주시 봉사단체 및 시청 직원 등 지원 인력이 투입되어 침수 자재 정리, 공장 청소를 도왔고, 진주시에서는 진주상공회의소와 연계, 유사 기종 보유 업체 엔지니어를 섭외하여 긴급 기계 수리를 지원하는 한편, 호우 피해 신청과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주된 영업장에 침수 이상의 피해를 입어 생계안정 지원이 필요한 소상공인은 8월 5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행정복지센터에 피해를 신고하면 되며, 시는 앞으로도 피해 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 복구와 안정을 위한 도움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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