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윤광범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11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울주 평생학습관에서 울주군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원더풀 미래대학의 일환인 병원동행매니저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병원동행매니저는 어르신이 병원 진료 시 가족을 대신해 거주지에서 병원까지 함께 동행한다.
병원 내원 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환자에게 제공하고 가족에게 내원 결과도 알린다.
이번 과정은 매주 월·수요일 총 40시간 동안 병원동행매니저 교육 개론, 노년기 특성 및 주요 질환, 병원 기초 개론 등 내용으로 진행된다.
과정 수료 후 자격증 시험을 응시해 통과하면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단, 자격증 발급비는 자부담해야 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병원동행매니저 과정이 울주군민의 취업에 도움이 되고 더 나아가 고령자의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를 위한 의료 인프라 확충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