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고옥선 기자 | 충북도는 28일 오송첨단임상시험센터에서 특구 사업자, 병원,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특구 참여 기관 추가에 따른 사업계획 변경으로, 관계기관, 주민 등에게 특구 사업계획(안)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특구의 첨단재생바이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월 사업자 모집공고와 자격심사를 위한 평가위원회의 적정성 평가를 거쳐 한국병원 등 10개 사(병원 1, 기업 9)가 추가 선정됐다.
이날 충북도는 ‘충북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의 국내실증, 해외실증 지원 등 사업계획(안)에 대한 내용과 추진경과 및 향후일정 등을 설명하고, 참석 주민과 기관들로부터 첨단재생바이오 산업 활성화 기대와 함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공청회 일정 후 진행된 법률지원 설명회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법률지원단의 ‘법무법인 로백스’ 관계자가 참석해 특구 기업 대상 법률자문, 해외사업 기술 유출 리스크 차단 등 맞춤형 보안대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컨설팅을 지원했다.
권영주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충북이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 특구' 활성화로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산업경쟁력을 높여 관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