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박수향 기자 | 서울 중구가 11월 2일 12시부터 18시까지 덕수궁 돌담길 일대에서 청소년 축제 '야호'를 개최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청소년 축제 '야호'는 청소년의 다양한 능력과 숨겨진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보컬·밴드, 댄스 경연대회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부스가 포함된 활동한마당 ▲놀이마당으로 구성된다.
중·고등학생의 끼와 재능을 겨루는 경연대회는 10월 말 예선을 거쳐 확정된 10개 내외의 팀이 덕수궁 돌담길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본선을 치른다.
청소년 활동한마당에서는 ▲청소년 참여활동 ▲여가·취미 ▲재능기부 ▲경제야호를 주제로 31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웹툰 그리기 체험 ▲AI 직업체험 ▲코딩로봇 ▲책갈피 만들기 등 청소년 동아리팀이 직접 운영하는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마을 청소년·학부모 동아리도 참여하며 중구 금융경제교실과 연계한 특별 체험존도 마련된다.
청소년 놀이마당에서는 AI 포토부스, 레이저태그 스포츠, 드론빙고 등을 친구들과 즐기며 그간 쌓인 학업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해소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관내 청소년들이 오랜만에 학교를 벗어나 축제를 즐기고 재능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라며 “중구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업과 진로를 비롯해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