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고옥선 기자 |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를 위해 전북을 찾은 전 세계 한상인의 이목이 완주군에 집중됐다.
대회 개막 하루 전날인 지난 21일부터 재외동포 기업인들이 완주군을 찾고, 수소산업으로 대표된 완주군 홍보부스에 발길이 끊이지 않는 등 완주군의 인기를 새삼 실감했다.
재외동포 CEO 장학재단인 ‘글로벌 한상드림’의 경제인 60여 명은 21일 완주군 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한상인들은 소양면에 위치한 완주풍류학교와 아원고택을 찾아 국악, 부채춤 등 전통 공연을 관람하고, 한옥의 멋을 느꼈다.
오랫동안 외국에 거주하고 있는 재외동포 기업인들은 “고즈넉한 정취를 즐기다 보니 그리운 고향의 모습이 떠올라 눈물이 나기도 했다”며 “완주군이 전북의 대표 경제, 관광도시임을 확인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전북대 대운동장에 설치된 완주군 홍보부스에서는 완주 수소산업과 대표 수소기업을 적극 소개했다.
미래의 핵심 에너지원인 수소경제를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완주군의 수소산업 생태계는 단연 세계 한상인의 관심을 주목시켰다.
특히, 완주군 홍보부스에서는 완주군 수소기업의 수소연료탱크와 수소연료전지를 전시해 기업인뿐만 아니라 방문객과 대학생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이외에도 완주군은 ▲완주군 고향사랑기부 이벤트 ▲완주몰 홍보이벤트 ▲완주생강 등 농특산품 직거래장터 등을 다양하게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를 찾아준 전 세계 한상인에 일류 수소도시를 노리는 완주군이 각인됐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인연으로 지속적으로 교류해 수출과 판로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