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고옥선 기자 | 경상남도는 11월 13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디자인코리아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참가를 통해 경남도는 ‘경남 K-디자인 어워드’를 홍보하고, 공모전 대상을 포함한 우수 수상작 31점을 전시하여 도내 산업디자인을 알린다.
경남도는 도내 산업디자인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하여, 작년부터 전국단위 공모전인 ‘경남 K-디자인 어워드‘를 개최하고, ‘디자인코리아’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 ‘경남 K-디자인 어워드’에서는 4개 부문의 자유주제와 도내기업이 제안한 9개의 디자인개발 주제를 대상으로 전국에서 작품을 모집했으며, 고등학생, 대학(원)생·일반인·기업체에서 총 1,148점이 출품되어, 최종 49점 수상작이 선정됐다.
‘디자인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자인 종합 박람회로, 경남도는 지난해에 이어 2번째 참가했다.
올해 22회를 맞은 ‘디자인코리아 2024’는 ‘AI는 우리 일상을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주제로, 국내외 최신 트렌드의 디자인 제품·기술·서비스·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디자인 전시품을 선보인다.
경남도는 2024 경남 K-디자인 어워드 우수 수상작 31점과 함께 도내 디자인주도 제조혁신 지원사업에 참여한 7개 기업의 디자인개발 제품 8점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7개 기업 제품은 ▲에스와이메탈의 펫하우스 ▲광명전기의 캠핑용 멀티콘센트 ▲모펙의 캠핑용 파워뱅크 ▲유일산업의 고기능성 화분 ▲리아씨앤에프의 친환경 펠릿 ▲유즈콤텍의 전동킥보드와 고령자용 스마트 지팡이 ▲오라의 산소발생기다.
경상남도 작품은 코엑스 3층 D홀 기업관과와 정부지원성과관에서 볼 수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17일은 오후 5시)까지 전체 연령이 관람할 수 있다.
김상원 경상남도 경제기업과장은 “산업디자인은 다양한 산업의 제품혁신과 기술 발전을 이끌어내어 기업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디자인코리아 참가를 통해 경남 디자인산업의 보폭이 한층 넓혀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4 경남 K-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은 12월 11일 창원시 대원동 소재 동남아트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수상작 전시회는 12월 11일부터 5일간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