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거제시는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농업용 굴착기 등 노후 농업기계 18종 28대를 경매로 매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매각 대상 농기계는 임대용 장비로서 내용 연수를 초과하거나 수리 비용이 과다하게 발생해 운영이 어려운 농기계들이다. 입찰은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고가를 제시한 응찰자가 낙찰받게 된다.
투찰 기간은 2024년 11월 1일부터 11월 7일 12:00까지이며, 농기계 전시는 섬꽃축제로 인하여 11월 5일부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전시된다.
경매 참가 자격은 거제시에 거주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으로, 입찰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투찰기간동안 입찰서,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신분증을 지참하고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방문해야 한다.
김성현 농업관광과장은 “이번 불용 농기계 매각은 관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경감하기 위해 시행된다”라며, “노후 농기계인 만큼 장비 상태를 꼭 확인한 후 입찰에 참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업기술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농기계 경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청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