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이수철 기자 | 서산교육지원청은 2024년 10월 14일과 28일, 베니키아호텔서산에서 두 차례에 걸쳐 초·중·고등학교 IB 교육 프레임워크 도입을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서산교육발전특구가 추진하는 지역 주도 공교육 혁신 과제의 일환으로, 선도적 공교육 혁신 모델로 IB 교육을 도입하기 위한 준비 과정이다.

 

서산에는 현재 IB 인증 학교가 없으나, 2025년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각각 1개교씩 IB 학교로 승인받아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IB 교육의 이해를 돕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마련되었다.

 

10월 14일 1기 연수에서는 서산중학교 수석교사 박영아가 "IB, 미래교육을 위한 시사점: 다름은 틀림이 아니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박영아 교사는 IB 교육이 강조하는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력, 그리고 학생들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글로벌 시각을 넓히는 방법을 설명하며, 교육 현장에서의 적용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10월 28일 2기 연수에서는 모산중학교 교사 고은지가 "생각의 힘을 여는 IB 교육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고은지 교사는 IB 교육의 철학과 접근 방식을 깊이 있게 설명하며, 이를 바탕으로 서산 지역 교사들이 IB 교육을 실제 교육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안내할 계획이다.

 

성기동 교육장은 “서산교육발전특구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내년부터 초·중·고등학교 각각 1개교씩 총 3개교가 IB 학교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육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