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18일부터 4주간 이마트, 네이버, 쿠팡과 함께 ‘가루쌀 가공식품 할인대전(부제 : Have a Rice Day!)’을 개최한다.
가루쌀은 쌀 품종이지만 전분 구조는 밀과 유사한 새로운 식품 원료이다. 농식품부는 가루쌀 산업 육성을 통해 쌀 농가 소득 안정과 쌀가공산업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가루쌀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30개 식품기업이 사업에 참여하여 현재까지 77종의 가루쌀 제품을 출시했으며, 연말까지 총 120여종의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출시된 가루쌀 라면, 과자, 음료 등 가공식품에 대해 소비자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접근성이 좋은 이마트 등 주요 유통채널을 통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농식품부는 이마트와 협업하여 10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2주간 이마트 전 지점(131개소)에서 행사를 진행하며, 그 중 매출액이 높은 70개 지점에서는 이용객이 많은 주말에 행사제품의 시식 행사를 진행하고, 구매자에게 선착순으로 가루쌀 기념품(행주, 달력, 인형키링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특히 서울 왕십리점에서는 가루쌀 시식·전시 매장을 운영하여 가루쌀을 소개하는 공간을 마련하고, 룰렛 이벤트를 통해 성심당 마들렌 등 선물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온라인에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가루쌀몰’을 개설하고 가루쌀 가공식품 할인전을 10월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가루쌀 몰에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1천원 추가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쿠팡 ‘착한 상점’에서도 동일 행사를 한 주 늦은 10월 24일부터 시작하며 할인된 품목에 1천원 추가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농식품부 최명철 식량정책관은 “이번에 선보이는 가루쌀 제품은 국내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가루쌀을 사용하여 개발·출시한 제품들이다.”라며 “가루쌀 제품은 맛은 물론이고 친환경 등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최근 소비 경향에도 적합하니 소비자 여러분께서는 이번 할인행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