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가을철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 주의하세요

  • 등록 2024.09.26 16: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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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위생 철저와 감염병 예방 조리 및 위생 수칙 준수 당부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포항시는 일교차가 큰 가을철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칼·도마 소독 등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및 준비 금지 등이 있다.

 

가을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인 살모넬라균과 병원성대장균은 열에 약하므로 육류나 가금류를 가열·조리할 때는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8~9월은 치사율이 50% 내외로 높은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로 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 먹을 경우,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될 경우 감염된다.

 

고위험군(간질환자), 알코올 중독자, 면역저하자 등에게 매우 치명적인 감염병이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를 흐르는 수돗물에 씻은 후 반드시 익혀 먹고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소독 후 사용해야 한다.

 

또한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바닷물과 접촉을 피하고 바닷물 접촉 시 깨끗한 물과 비누로 노출 부위를 씻어야 한다.

 

김정임 포항시 남북구보건소장은 “일교차가 큰 가을에 음식물 보관 부주의 등으로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이 증가한다. 조리된 음식은 2시간 이내 빨리 섭취하고, 즉시 냉장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비브리오패혈증을 일으키는 어패류 등은 반드시 익혀 먹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ceo-ky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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