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이수철 기자 | 장흥군이 ‘함께여는 더 큰 미래, 정남진 장흥 통일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10월 21일부터 26일까지 장흥군민회관과 우드랜드 등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군민 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문화·체험 행사다.
행사는 북한 주민 생활용품 사진 전시회, 통일 힐링 걷기, 평양 아리랑 예술단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학계 저명인사를 초빙하여 ‘통일역량강화교육’과 ‘통일학술포럼’도 열 계획이다.
전국 최초로 1박2일 운행하는 ‘정남진 장흥 통일열차’는 오는 10월 25일 금요일 오전 장흥군을 출발해 강원도 고성군까지 왕복 운행한다.
통일열차 탑승객 모집은 이달 중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며, 장흥군청 누리집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사람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통일열차 탑승객은 장흥군민 및 출향향우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1945년 10월 26일생까지 80세까지 신청할 수있다.
총 탑승인원은 384명이며 참가비는 개인당 28만원이다.
금번 통일열차는 운행 중 강연·공연 및 통일전망대, DMZ박물관, 6.25전쟁 체험관 투어 까지 포함되어 있어 한반도 분단 현실을 실감할 수 있는 평화 교육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연초에 진행했던 통일프로젝트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우리군만의 유일·독특·차별화된 통일관광 특구 구축을 위해 종합적으로 계획했다”며, “통일 관련 사업을 발굴하여 군민들과 함께 분단 극복과 한반도 평화 기반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이번달 19일부터 20일까지 접수를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