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정창완 기자 | 국립국제교육원 글로벌역량지원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협력해 6월 3일부터 7월 12일까지 제주 도서지역의 가파초, 우도초, 추자초, 우도중, 추자중 학생 114명을 대상으로 차세대글로벌리더 키움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참가 학생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어와 글로벌 이해 교육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의 특징은 참가 학생의 글로벌 역량 향상을 위해 영어와 글로벌 교육과정을 연계·융합하여 운영한 것이다.
특히, 서귀포시 사계해변과 곶자왈 등 제주 지역의 자연과 문화 탐방을 통해 지역 문제를 글로벌로 확장하고 토론과 세계시민으로서 실천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학생 스스로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는 것이 주목할 만한 성과이다.
글로벌 키움캠프에 참가한 우도 중학교의 한 학생은 “키움캠프는 내가 생각한 것을 표현하고 영어뿐만 아니라 자연, 사회 문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배우고 친구들와 이야기하는 시간이 재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로벌역량지원센터 정동욱 센터장은 영어와 체험 학습을 통해 지역 문제를 글로벌로 확장하고 토론하며, 이를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고력이 배양될 수 있어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의 협력 통해 도서지역 소규모학교 학생들이 글로벌 교육에 흥미를 느끼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국제교육원‘글로벌역량지원센터’는 2024년‘영어교육센터’에서 그 기능과 명칭을 개편했고, 영어와 글로벌 교육을 다양한 형태로 연계·융합하여 글로벌 인재 양성의 중심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글로벌역량지원센터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