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 12개 해수욕장에 119시민수상구조대 배치

  • 등록 2024.06.24 13:49:58
크게보기

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및 이용객의 안전관리 지원

 

대한뉴스(KOREANEWS) 정창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6월 24일 조기 개장하는 5개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8월 31일까지 도 지정 12개 해수욕장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한다고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소방공무원 119팀장 35명과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수변안전요원 514명으로 편성됐다.

 

이들은 각 해수욕장에서 익수사고 예방, 해변 순찰, 수난사고 시 인명구조 등 다양한 안전관리 활동을 펼친다.

 

119팀장은 해수욕장마다 1명씩 배치돼 민간안전요원과 수변안전요원을 총괄 지휘한다.

 

수변안전요원은 해수욕장별로 하루 4명씩 2개조로 나눠 119팀장의 업무를 보조해 근무하며, 해변 순찰과 각종 사고 위험요소 제거, 물놀이 안전지도 등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한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119팀장들에게 안전관리 근무요령과 응급처치 교육 등을 실시했으며, 해수욕장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사전 적응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수변안전요원은 해수욕장 개장시기에 맞춰 단계적으로 물놀이 안전지도 및 응급처치 등의 교육을 받고 있다.

 

한편, 해수욕장 외에도 하천, 해변 등 물놀이 사고가 예상되는 취약지역 16개소에 의용소방대원들이 취약시간대에 고정 배치돼 유동 순찰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다.

 

고민자 본부장은 “해수욕장 관리청인 각 행정시와 운영주체인 마을회 등과 긴밀히 협력해 물놀이 안전사고 최소화에 힘쓰겠다”며 “피서객들도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의 안전관리에 필요한 조치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정창완 기자 dyddyd-3@daum.net
Copyright @대한뉴스(KOREANEWS)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서울경기본부) 서울시 동대문구 한천로6길 10, 2층 (010-4654-9000) (광주전남본부) 광주시 광산구 금봉로44번길 53-15 (062-682-4518) 등록번호: 광주,아00485 | 등록일 : 2023-12-04 | 발행인 :유선호 | 편집인 : 유선호 | 전화번호 : 062-682-4518 Copyright @대한뉴스(KOREANEWS)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