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상 2점, 입선 6점 등 총 8점 수상작 배출…금속·종이·도자 분야서 창작력 입증

올해 경기도공예품대전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이 주관했으며, 지난 6월 24~25일 이틀간 치러진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외부 전문가 10인과 내부 위원 1인 등 총 11인의 심사위원단은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 등 6개 분야 총 351점의 출품작을 대상으로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금속 분야 이보열 작가의 '옻칠 웰빙 차통' ▲ 종이 분야 고승효 작가의 '바람이 스친 자리'가 동상을 수상했으며, ▲도자 분야 정지은 작가의 '친구찾기'를 비롯한 총 6명이 입선에 올라 다양한 분야에서의 창작 저력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시는 화성(최우수상), 성남·이천(우수상), 고양·안성(장려상)과 함께 단체상 수상 시군으로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지난 1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여주시 소재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 개최됐다. 본 행사에는 수상자들과 관계자, 공예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공예문화의 가치와 미래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양시 작가들의 창의성과 공예적 깊이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공예인들의 성장을 돕고, 고양시만의 공예 정체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55회 경기도공예품대전’에 수상한 대상1, 금상2, 은상3점 등 총100점의 작품들은 8월 3일까지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 전시되며, 특선 이상 48점은 ‘제55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 출품돼 전국 17개 시도 우수작품과 겨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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