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호인·주민 등 1,000여 명 참가, 모래 해변과 황톳길 걸으며 힐링

축제는 자연 속 치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완도의 해양치유 자원 및 맨발 걷기를 결합한 치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해 박지원 국회의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군의원, 전국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축제는 '완도, 치유의 파도길을 걷다! 바다를 품다!'를 슬로건으로 ‘해양치유 완도 맨발 걷기 대회’와 ‘완도 해양치유의 날’ 지정 선포식 등이 진행됐다.
맨발 걷기 동호인들과 신지 명사십리를 찾은 관광객, 주민 등 1,000여 명이 넘는 참가자들은 모래 해변과 해송림의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청정한 자연과 교감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 및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당일 오전부터 해변 필라테스와 엑서사이즈, 머드 팩, 꽃차 시음 등 해양치유 체험존이 운영돼 완도 해양치유의 우수성을 알렸다.
또한 전국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의 걷기 효능 및 동작 설명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고, 참가자들과 함께 대회의 시작과 끝을 같이 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군은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해양치유 가치 확산 및 치유 관광 활성화를 위해 7월 6일을 ‘완도 해양치유의 날’로 지정하는 선포식도 치렀다.
신우철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우리 완도는 오늘을 계기로 걷고, 해양치유하며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치유의 길’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됐다”면서 “걷고, 치유하기에 최적지인 우리 군이 웰니스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해안 최고의 휴양지로 꼽히는 완도 신지 명사십리는 맨발로 걷기 좋은 고운 모랫길과 공기 비타민인 산소 음이온이 도시의 최대 50배나 많을 정도로 청정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변에만 주어지는 국제 인증인 ‘블루 블래그’를 8년 연속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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