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풍수해 대응상황 점검,,, 국민의 생명과 안전, 정부 최우선 과제

먼저, 김 총리는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폭염에 취약한 대표 업종인 건설업 분야에서의 재난안전 대응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건립사업’ 현장(세종특별자치시 세종동 107-153 일원)을 찾았다.
김 총리는 폭염 대비 휴게시설 관리현황과 안전관리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근로자들의 휴게 공간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근로자들에 대한 보호 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꼼꼼히 점검했다.
김 총리는 “에어컨 강자와 에어컨 약자가 있듯이, 폭염은 특히 사회적·경제적 약자, 그리고 어려운 환경에서 일하시는 노동약자들에게 더 집중적으로 피해를 입히는 사회적 재난이다”고 말하며, “국회는 물론,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모든 공사 현장에 평준화된 안전관리체계가 갖추어져 옥외에서 노동하시는 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취약계층 분들에 대해서도 적절한 지원대책이 마련되어 있는지 주거지를 직접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민석 국무총리는 건설현장을 방문한 직후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정부의 여름철 재난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정부의 재난안전 대응체계를 전면적으로 강화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상황실 근무자들을 격려함과 동시에 현장 대응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김 총리는 “정부의 재난안전 예방·대응 대책은 ‘섬세, 안전, 친절’의 3대 원칙하에 이루어져야 한다”며, “정부 정책은 더욱 섬세하게”, “행정은 서비스 수요자인 국민들께서 느끼기에 친절하게” 펴되, 중앙‧지자체 공무원을 비롯한 “모든 현장 인력의 안전” 또한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김 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운영현황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여름철 폭염·풍수해·수난사고 대처상황을 보고받으며,
단순한 보고 청취에 그치지 않고, 각 대응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각지대와 현장 대응 상황을 직접 파악하고자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운영현황과 상황관리체계에 대해서는 모든 지자체가 중앙과 같은 상황관리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지 질문하며, 혹시 미비한 부분이 있다면 보완할 방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같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 “현장의 상황판단이나 보고가 늦어지더라도 피해자와 지인의 신고접수, 방송 보도 등을 신속히 인지할 수 있는 상황관리체계를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여름철 폭염·풍수해·수난사고 대처상황을 보고받으며, “호우시 빗물이 역류했던 지역들을 중심으로 꽁초 등 쓰레기가 청소되어 있는지 빗물받이를 점검할 필요성이 있다”며,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지자체별 빗물받이 지도를 만드는 것도 고려해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폭염에 대해서는 직전 방문했던 건설현장에 대해 언급하며, “공공·민간 부문을 막론하고 폭염 대비가 철저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가이드라인을 점검하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의 안전은 이 곳 중앙재난안전센터에서 100%로 책임져야 한다며, 사고를 어떻게 예방하고 대응하느냐는 결국 사람의 몫이라며 긴장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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