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05(수)
  • 전체메뉴보기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심오섭 도의원
[대한뉴스(KOREANEWS)]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심오섭 의원(국민의힘ㆍ강릉 2)은 4일, 제334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IB 교육의 가치와 필요성을 언급하고, 강원특별자치도의 실정에 맞는 ‘강원 맞춤형 IB’ 도입을 위한 정책 방안을 제안했다.

IB는 국제 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의 약자로 전통적인 주입식 암기교육을 넘어, 개념 이해 및 탐구활동을 통한 ‘역량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학습자의 자기주도성을 높이고, 창의인재를 기르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프로그램이다. 2025년 2월 기준, 국내 17개 시ㆍ도교육청 중 12개 교육청이 IB 프로그램을 공교육에 도입 및 추진 검토 중에 있다.

심오섭 의원은 “작년 11월 강원특별자치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심사에서 IB 교육이 강원 학생들에게 꼭 필요하다고 언급했다”며, “IB 교육을 정책사업으로 확대하고 전담팀을 구성하며,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대 편성할 필요가 있음도 함께 밝혔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IB 교육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위해 강원교육청이 주최한 정책연구 연차보고회를 참관했으며, 1월에는 IB 교육 선진 시도교육청과 학교를 방문하여 벤치마킹 하는 등 강원교육에 적합한 IB 도입 방안을 연구하는데 시간을 보냈다”며, “강원교육에 가장 적합한 ‘강원형 IB 모델’을 제안할 수 있도록 도의원 연구모임인 ‘강원 IB 연구회’를 발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심 의원은 “강원특별법 제45조 자율학교 운영 특례 조항을 활용하거나 교육발전특구와의 연계, 자율학교, 농어촌유학 학교 등과 연계해 IB를 강원교육에 적용할 수 있다”며, ‘강원형 IB’를 도입하기 위한 다양한 운영 전략과 추진 형태도 제안했다.

그러면서 심 의원은 “강원교육에 IB를 제대로 도입하고 적용하기 위해서는 ‘방향성’에 대한 교육 주체들 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의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강원특별자치도의 실정에 맞는 ‘강원형 IB’의 형태와 활용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봐야한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선행 시도교육청의 사례들을 참고해, 장단점을 면밀하게 살펴, IB 본부가 인증한 교육과정과 평가방식 습득을 기반으로 하는 ‘강원 맞춤형 IB’ 도입 방안을 마련할 것”을 신경호 교육감에게 요청했다.

끝으로 심오섭 의원은 “미래산업글로벌도시를 조성하고, 국제수준의 인력양성을 지향하는 강원특별법 취지에 맞게, 미래인재를 키우기 위해서라도 ‘강원형 IB 도입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IB 교육은 강원교육의 현장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기폭제이자 강원교육의 경쟁력 강화와 교육격차 해소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태그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심오섭 도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강원형 IB’ 도입을 위한 정책 방안 제안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