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0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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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혁신도시 내 2029년 개원 목표, 차별화된 교육 제공
울산교육청,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설립 본격화
[대한뉴스(KOREANEWS)]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 울산 중구혁신도시 산·학·연 협력단지(클러스터) 부지(중구 복산동 681)에 (가칭)울산학생안전체험교육원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

울산학생안전체험교육원은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기반으로 한 체험 중심 안전교육 전문기관으로 설립된다.

총 사업비 650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7,952㎡ 규모로 건립되며, 2029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체험교육원은 기존 안전체험관과 차별화를 꾀하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안전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수상안전(생존수영), 교통과 학교생활 안전, 학교폭력과 성폭력 예방, 마약·음주·도박 예방, 화재와 재난안전, 방사능 대처법, 직업계고 대상 직업안전, 교직원 안전 전문 연수 등이 포함된다.

2025년부터는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전담팀과 지역 전문기관 네트워크 협의체를 운영해 특화된 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학교 안전교육 운영 모형을 구축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은 울산시청으로부터 중구 혁신도시 입주 승인을 받아 부지 매입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입비는 총 173억 원이 소요된다.

2026년 설계 단계에 착수하고, 2027년부터 건축 공사와 연계해 체험교육원 건립을 시작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울산학생안전체험교육원은 기존 시설과 차별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학생 안전과 울산의 미래 재난 대비를 강화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안전교육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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