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고창군 결혼이민자들이 다문화 전도사로 변신하고 있다. 고창군가족센터에서는 매년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를 찾아가 다양한 나라 문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결혼이민자 4명이 강사로 활동하며 신청한 기관을 찾아가 모국을 알리고, 타문화교류를 촉진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강의의 주요 내용은 각국의 기본정보 및 나라소개, 전통의상 입어보기, 전통놀이 및 악기체험 등 자연스럽게 타국의 문화를 흡수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고창군가족센터는 고창에 살고 있는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등 각기 다른 국적의 결혼이민자들을 전문 강사로 양성해 지역인재로 키우고 있고, 한국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군 취업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정혜숙 고창군가족센터 센터장은 "찾아가는 다양한 나라 문화교육 프로그램은 체험을 통해 미래 세대가 서로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갖추는게 중요한 목표"라며 "지역민들이 다문화에 대해 열린 자세를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n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고창군 드림스타트가 지난 10일 고창군 청소년수련관 다목적실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양육자 20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금융교육은 KSD나눔재단과 연계하여 저축과 투자의 개념, 디지털 금융 용어 등에 대해 참여자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금융서비스의 이해를 높였다. 가족과 함께 금융투자 보드게임을 통해 용돈관리와 적절한 소비, 저축하는 습관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최선임 고창군 인재양성과장은 “부모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동이 올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과 가족에 초점을 둔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다양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고창문화관광재단이 13일, 14일 양일간 서울광장에서 열리는‘2024 웰니스 페어’에 참가해 고창군의 자연과 치유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는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2024 웰니스 페어’는 한국의 웰니스 산업을 홍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채널A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건강, 뷰티, 식품, 피트니스 등 다양한 웰니스 관련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제품, 서비스를 소개하는 행사다. 고창군은 2023년 뷰티·스파(고창 웰파크시티) 테마 및 2024년 자연·치유(국립 고창 치유의 숲, 쉼드림) 테마로 전북형 치유관광지로 선정되어 웰니스 관광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립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홍보부스에서는 고창군의 풍부한 자연 자원과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한 치유관광 웰니스 프로그램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소개한다. 웰니스 관련 제품을 활용한 관광객 참여형 이벤트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레 고창군의 매력을 체험하고 기억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창문화관광재단 안종선 상임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창군이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고창군이 ‘스마트 청사 안내 시스템’을 13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청사 안내 시스템’은 각 부서의 입구 벽면에 위치한 '스마트 업무 안내 시스템'과 본관 1층의 대형 키오스크의 터치형 스크린을 통해 청사 현황 안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부서별 좌석 배치 △담당업무 안내 △담당자 전화번호 등 방문 민원인에게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조직개편이나 인사이동시 종이 조직도를 교체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행정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외에도 간단한 업데이트를 통해 각종 정보를 빠르게 현행화하여 방문 민원인에게 신속한 정보제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고창군은 본청 도입을 완료했고, 이달 말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까지 확대 구축할 예정이다. 유창형 고창군 행정지원과장은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원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스마트 청사 안내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시스템 업데이트 등 유지 관리를 철저히 해 민원인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민선 8기, 국가유산 지정·승격 총력=‘고창 문수사 대웅전’을 보물로 승격시키고, ‘고창 칠암리 용산 고분’, ‘고창 만수당’ 등 2건을 고창군 도 지정 유산으로 승격했다. 또한, ‘선운사 도솔암 현왕도’, ‘선운산 도솔암 독성도’, ‘자수장’ 등 3건을 도지정 유산 신규 지정에 성공했다. 앞으로 황윤석 생가, 이재난고, 고창 상원사 목조삼세불좌상, 고창 반암리 청자요지, 고창 중월리 이팝나무 등을 국가 지정 유산으로 지정·승격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전봉준장군 동상 건립 및 동학농민혁명 홍보관 조성=전봉준장군 동상을 군청 앞에 건립한 데 이어, 동상이 설치된 공원 옆에 ‘동학농민혁명 홍보관’을 새로 조성한다. 향후 무장기포지 및 전봉준생가터를 역사공원으로 조성하여 전봉준장군의 출생지로서 고창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 세대에 동학정신을 선양하여 미래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고창황윤석도서관과 고창군립미술관 신축=고창황윤석도서관은 건축가 유현준 교수(홍익대학교 건축학과)가 '종묘'를 모티브로 전통을 재해석하여 디자인한 도서관이다.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진주시는 올해 자원봉사 활성화 지원사업,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 등 자원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활성화하여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자원봉사단체 봉사활동사업 지원, 청소년 자원봉사 참여율 제고와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교육 실시, 기후 위기 대응 상대동자원봉사캠프 운영 등의 다양한 사업을 실시했다. 하반기에는 자원봉사 소식지 발행, 전국(장애인)체전 자원봉사 운영,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 등 1년 365일 자원봉사하기 좋은 날로 따뜻한 동행 진주시를 만들고자 힘쓰고 있다. ▶ 진주시자원봉사센터 운영, 자원봉사 참여문화 활성화 진주시자원봉사센터는 1998년 설립하여 자원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활성화함으로써 시민역량을 강화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구축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24년 7월말 기준 1365자원봉사포털에 자원봉사자 10만 8334명, 자원봉사단체 252개, 수요처 221개를 관리 중이며, 주요사업으로 ▲자원봉사자 발굴·모집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내 과학영농지원센터에서 한국 맥도날드의 ‘진주 고추 크림치즈버거’ 고추 재배 농가 10여 명과 8월 시민과의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이날 데이트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진주 고추 크림치즈버거’ 고추 농가들을 직접 만나 농사 현장에서의 고충을 듣고, 지역 우수 농산물을 활용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진주시는 신선농산물 수출 전국 1위 도시로서 남강의 맑고 깨끗한 물과 양질의 토양 속에서 자란 진주 고추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며, 연간 2만 7000톤이 생산된다. 진주시는 2022년 12월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고추 주산지로 등록돼 있다. 시는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진주 고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한국 맥도날드와 협업을 성사시켰고, 진주 고추를 재료로 사용한 버거와 머핀은 출시 후 6일 만에 50만 개, 14일 만에 100만 개가 팔리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흥행을 이어가는 데는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농업인의 땀과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15일 저녁 7시 30분 진주성 중영 특설무대에서 ‘2024 진주문화유산야행’개막식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진주문화유산 야행’은 국가문화유산에 대한 현대적 활용 의미를 재해석하고 공유함으로써 국가문화유산에 대한 자부심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2022년 민초 이야기'쇄미록', 2023년 진주 목사의 귀환 '선무공신교서'에 이어 2024년은 '진주성도'의 스토리로 3년 연속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 개최되는 ‘진주문화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온새미로 진주성도(晉州城圖)'라는 주제로 펼쳐지고 있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와 연계하여 진주성의 다채로운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여 가족단위 시민과 관람객들의 흥미와 만족도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8월 2일부터 23일간 개최되고 있는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은 폭염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10일 만에 8만여 명의 관람객이 진주성을 방문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으며, 여기에 진주문화유산야행 행사가 맞물려 한 여름밤 진주성을 찾는 관람객에게 더욱 풍성한 프로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진주시는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상설전시관이 8월 20일부터 2주간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은 휴관 기간 중 ▲ 상설전시관 도장 및 조명 개선 ▲ 상설전시 일부 개편 ▲ 기획전시 전시물 제작 및 설치 ▲ 야외 움집 시설 방수 공사 등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 구축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전시관은 이달 20일부터 9월 1일까지 휴관 후 9월 3일에 재개장하여, 9월 25일에는 기획전시 '송국리 사람들, 대평리 사람들'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휴관 중에도 8월 31일까지 바닥 분수형 물놀이장은 정상 운영되며, 수변 산책로 등 야외 전시 공간과 청동기 카페도 이용 가능하다. 상설전시관 휴관 기간 동안 시설은 무료로 개방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환경정비 사업으로 관람객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 기대한다”며 “9월 재개장 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2024년 양산시 또래상담자 연합활동이 지난 8월 9일(금)에 양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또래의 고민을 듣고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는 또래상담자들의 연합활동이었다. 또래상담자는 학교나 지역사회에서 또래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필요할 때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들은 친구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학교에서 건강한 또래문화를 형성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 연합활동은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진행됐으며, 또래상담자들이 함께 모여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공동체 활동과 체험활동을 통해 상담자들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청소년들이 서로에게 보다 큰 지지와 격려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양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번 연합활동을 통해 또래상담자들이 협력의 중요성을 깨닫고, 상호 간의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청소년들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양산시는 양산에서 현지인처럼 생활하며 여행하는 양산에서 한 달 여행하기‘일상 off, 양산으로 on’3차 참가자를 8월 12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남지역 외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15팀(팀별 1~2명) 내외 참가자를 모집·선정하며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양산에서 참가자가 자유롭게 6 부터 30일간 여행을 하면 된다. 첨자가에게는 양산 관광에 대한 홍보 미션이 주어지며 미션을 완료하면 숙박비(1일 5만원) 및 체험비(7 부터 10만원)를 지원한다. 참가자 선정은 8월 26일에 누리집에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는 외국인 참여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재외동포 신청자는 우선 선발하며 모집기간에 한정하지 않고 상시 신청 접수받을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생활형 지역관광 트렌드에 맞춘 양산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의 많은 참여 바라며, 참가가 개인 SNS를 통한 양산관광 홍보로 많은 관광객이 우리시를 방문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이승화 산청군수가 오는 10월 김해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의 성공개최를 응원했다. 13일 산청군에 따르면 이승화 군수가 ‘2024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공기원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개최지인 김해시를 시작으로 경남도지사, 시군 단체장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는 행사로 산청군은 12번째 주자로 참여했다. 이승화 군수는 김수한 산청군의회 의장, 권희성 산청군체육회장과 함께 경남에서 열리는 양대 체전의 성공을 기원하고 도민과 군민의 관심을 요청했다. 한편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는 김해시를 중심으로 경남 전역에서 오는 10월 11 부터 17일까지 열리며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25 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산청군에서는 전국체육대회 우슈 경기가 10월 12 부터 14일까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산청군은 시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지역역량강화 일환으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및 스마트폰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15일 남대, 거림마을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이달 말까지 총 30개 마을을 대상으로 보이스 피싱 예방교육 1시간, 스마트폰 교육 1시간 등 총 2시간씩 진행한다. 지난 12일에는 보안마을에서 교육을 실시하는 등 현재 22개 마을이 교육을 마쳤다. 이날 이뤄진 교육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산청경찰서,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스마트폰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시외버스 예매, 유튜브 등 사용법과 실제 피해 사례를 통한 보이스 피싱 예방 등이 이뤄졌다.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영주시 소수박물관은 ‘상설전시실 리모델링 개막 및 개관 2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오는 23일에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시민, 지역 전문가, 관련 연구자들을 초청해 소수박물관 본관 상설전시실 재개관을 축하하고, 지난 20년(2004. 9. 22. 개관)에 대한 회고와 평가,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는 상설전시실 개막식 및 전시실 관람, 2부는 학술대회(개회, 축사, 주제발표 4, 종합토론, 폐회)로 각각 소수박물관 전시실 및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학술대회 주제발표는 ▷‘서원 자료의 현황과 소수박물관의 역할’(영남대학교 이수환 명예교수) ▷‘소수박물관 소장 기록자료의 가치와 과제’(경북대학교 남권희 명예교수) ▷‘영주 지역사 연구 발굴과 비전’(동양대학교 강구율 교수) ▷‘소수박물관의 위상과 발전 전략’(허준박물관 김충배 관장)으로 이어진다. 종합토론은 대전대학교 이한상 교수를 좌장으로 해, 경북대학교 우인수 명예교수, 한강학연구원 장인진 부원장, 동양대학교 송호상 교수, 국토문화재연구원 김태식 전문위원이 참여해 각 주제발표에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칠순을 맞아 고희연(古稀宴) 행사비와 여행 경비 전액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한 주민이 있다고 13일 밝혔다. 장학회에 따르면 2014년 영주시 자치안전국장으로 퇴임한 이화준 씨는 지난 12일 영주시청을 방문해 인재육성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씨는 자녀들이 준비한 고희연을 마다하고 그 비용을 뜻있고 보람 있게 사용하고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마련했다고 밝혀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이화준 씨는 “37년간 공직 생활을 한 영주시에 항상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며 “칠순을 맞아 장학금을 기부함으로써 지역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박남서 이사장은 “지역의 인재들을 위한 장학금 기탁에 감사드린다”며 “귀한 마음이 담긴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