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2024년 하반기 특이민원 발생대비 모의훈련’ 실시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고성군에서는 14일, 군청 열린민원과에서 특이민원의 폭언· 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군민과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 특이민원 발생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고성경찰서와 협조 체계 구축으로 실제상황을 가장해 실시됐으며, 특이민원 응대 매뉴얼에 따라 ▲특이민원의 진정 및 중재 시도 ▲ 민원인 사전고지 후 녹음·녹화 ▲민원실 내 비상벨 작동 ▲피해공무원과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 민원인 제압 및 출동경찰 인계 순으로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정강호 열린민원과장은 “갈수록 증가하는 반복·특이 민원 등으로부터 군민과 민원담당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발생 예방과 현장 대처능력 향상을 위하여 실시한 모의훈련이다.”라며 “특이민원으로부터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통해 더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민원인의 위법행위로부터 민원공무원을 보호하고 민원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본청 민원실과 읍면 민원부서에 휴대용 보호장비를 보급했으며, 사건 발생 즉시 경찰이 출동할 수 있도록 경찰서와 연결된 비상벨을 설치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