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미디어 과의존 예방 교육 운영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고성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8월 5일부터 13일까지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프로그램실에서 미디어 과의존 예방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미디어 사용을 위한 체계적인 정보 지원과 자신의 규칙 설정, 긍정적인 사용 방향을 안내하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청소년의 미디어 이용 습관 진단 조사를 통하여 과의존 여부를 진단함으로써 맞춤형 상담 지원과 올바른 미디어 사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생산적인 여가 및 문화생활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는 데 의의를 둘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스마트 폰을 통해 SNS(사회관계망 서비스), 게임, 동영상 시청 등 하루에 미디어 기기와 많은 시간을 보내는데 지나치게 사용할 경우 눈의 피로와 가족 및 친구 관계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는 사용 시간을 조절하여 건강한 나의 모습을 찾겠다 ”고 했다.

 

이진만 센터장은 “미디어 과의존 예방과 오프라인 또래문화 형성을 위해 아카데미 참여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으로 상호작용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 지원 등 건강한 사회성 발달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 안내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 지원, 전문 체험, 진로동아리, 급식 지원, 어린이 통학 차량 운행 등의 방 과후 활동 서비스를 연간 일정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