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 회화면, 하반기 특이민원 대응 경찰 합동 모의훈련 실시

악성민원에 대한 현장 대처능력 높여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지난 8월 12일, 회화면사무소에서는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특이민원 상황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자 ‘경찰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에 대한 2차 피해 발생 예방과 현장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했다.

 

비상대응반 편성에 따른 역할 숙지 후 대응 요령에 따라 ▲1차 민원인 진정 유도 ▲녹음·녹화 사전 고지 후 실시 ▲경찰 호출 안내 후 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 격리 및 방문 민원인 대피 ▲비상벨 작동으로 경찰 출동 및 상황점검 ▲가해민원인 제압 및 경찰 인계 등의 순서로 훈련을 진행했다.

 

이 날 훈련 중 비상벨 호출에 고성경찰서 회화파출소 소속 경찰관들이 즉각 출동하여 민원인을 제압하는 등 실제 상황을 방불케하는 장면들이 연출되어 훈련의 효과를 높였다.

 

조호철 회화면장은 “특이민원 대응 훈련으로 악성 민원 응대 요령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대처능력을 향상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안전한 근무환경과 민원 환경을 조성하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