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및 자체(연습) 교육 개최

2024년 을지연습 준비 상황 점검 및 관련 기관 간 통합방위 태세 확립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하동군은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백종철 부군수와 통합방위 관련 기관‧단체‧을지연습 근무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및 자체(연습)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되는 ‘2024년 하동군 을지연습’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기관 간 통합방위 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것으로, 을지연습 준비 사항 보고와 육군39사단 하동남해대대의 군사연습 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되었다.

 

3박 4일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을지연습은 국가 위기 상황과 자연·사회 재난 발생 시 정부 기능 유지 및 군사작전 지원, 국민 생활 안정을 목표로 종합적인 비상 대비 업무를 수행하는 훈련이다.

 

연습에는 군내 행정기관, 군부대, 경찰, 주요 동원업체 등 20개 기관 1천여 명이 참여하여 5대 중점 추진 과제를 반영한 실제 훈련을 비롯해 기관장 과제 토의, 사건을 가정해 처리결과 보고서를 작성하는 도상훈련 등을 실시한다.

 

또 군사 장비 및 안보 사진 전시, 심폐소생술 및 안전 체험, 전투식량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백종철 하동 부군수는 “적극적이고 내실 있는 훈련을 통해 각종 위기 상황과 비상사태 발생 시 대응능력을 한 단계 상승시키도록 노력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전시 대비 훈련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