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2024년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기초과정 개강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재 개설...23명 정원설계 실습·이론 교육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거제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시민정원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거제시는 지난 10일 거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정원문화의 성공적인 안착과 시민의 녹화의식 함양을 위해 ‘2024년 거제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기초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23명의 교육생을 비롯해 교육 관계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2023년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기초과정’에 이어 제2기생을 모집하여 운영하는 이번 교육은 인재 양성을 통해 정원도시 거제를 만드는데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올해 기초과정은 81명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속에 23명이 선발되어 제1기생 모집 때보다 더 높아진 경쟁률로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개강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이번 기초과정은 8월 10일부터 12월 17일까지 15주 동안 매주 토요일 거제시 청소년수련관과 경상국립대학교 설계실습실에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정원식물의 이해, 정원관리·운영, 정원식물 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초교육으로 구성되며, 이론수업, 실습 및 현장 견학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기초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은 내년 초에 개강하는 심화과정을 이수하여 시민정원사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시민정원사가 되면, 거제시가 추진하는 각종 정원조성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 자원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

 

이영실 공원과장은 “정원문화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는 만큼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과정을 통해 정원에 대한 전문지식을 배운 시민정원사가 정원문화 확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