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독립유공자 헌신 기려 유공자 묘소 안내판 정비

공적 사항·공훈 등 기록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산청군이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헌신을 기리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끈다.

 

13일 산청군은 독립유공자에 대한 묘소 안내판 정비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리나라 광복을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묘소의 안내판이 넘어져 있거나 세월이 지나 훼손된 것을 정비해 독립유공자들의 정신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산청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올해 상반기 지역 내 안장된 독립유공자 자손 등 연고자에 대한 사전 현장 확인 작업을 마쳤다.

 

이에 따라 이수안(삼장면), 김기범(생비량면), 이관, 김천석, 이철주, 허신(이하 단성면) 등 최종 6명에 대한 묘소 안내판을 정비했다.

 

묘소 안내판에는 독립유공자 출생지, 3·1독립운동 당시 공적 사항, 공훈, 묘소 위치 등이 기록돼 있다.

 

박용도 산청군 행정복지국장은 “독립유공자의 묘소 위치를 알 수 있는 안내표지판을 정비해 후손들이나 참배객들이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며 “광복절을 맞이해 우리나라를 되찾고자 온 힘을 바쳤던 독립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유족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