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위원회 개최

1904품목 납품단가 결정, 오는 9월 1일부터 17개교 4582명 대상 본격 시범운영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함안군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첫 구성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위원은 당연직 4명, 위촉직 8명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직 위원은 영양(교)사, 학교급식유통전문가로 구성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위촉장 수여, 먹거리통합센터 운영계획, 심의 안건인 학교급식 식자재 납품단가 결정 순으로 9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공산품 1201개, 농산물 420개, 수산물 157개, 축산물 126개로 총 1904개 품목에 대한 식자재 납품단가를 의결했다.

 

군은 오는 9월부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17개교 4582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는 관내 전학교 31개교 6000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을 전면시행하여 양질의 식재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박인민 군 원예유통과장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하고 건강한 농산물이 학교급식에 많이 공급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며 운영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함안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총 30억7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10월에 준공했다.

 

부지면적 4032㎡, 건축물 연면적 861㎡ 규모로 건립하여 저온저장고, 소포장, 선별, 세척, 피킹장, 사무실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