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경남도와 피서지 물가안정 합동점검 실시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거제시는 12일 일운면 구조라해수욕장과 와현모래숲 해변에서 경남도와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불공정한 상거래 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많은 사람이 몰리는 주요 피서지 위주로 피서지 주요품목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점검한 결과 전반적으로 가격표시제가 잘 이행되고 있었다.

 

지난 2일에는 바가지 요금과 불친절 응대 논란을 막기 위해 마을회 및 청년회 등과 협의하여 여차해수욕장을 포함한 8개 해수욕장에 대해 평상 대여료를 20% 할인했다.

또한 다른 해수욕장들도 내년부터 대여료를 할인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올해 해수욕장 이용객이 40만 명으로 전년 대비 17만 명이 증가했으며,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생기는 상거래 문제들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 수시로 점검을 나가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