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폭염대비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실시

주택건설현장 근로자 보호 및 폭염예방활동 추진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통영시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폭염이 연일 지속됨에 따라 관내 건축공사장의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안전점검 및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대규모 주택건설현장을 방문해 폭염 대비시설 현황 및 근로자 안전수칙 준수, 공사장 주변 안전조치 현황, 폭염관련 감리업무 수행실태를 점검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온열질환 증상과 예방교육 실시 여부 ▲응급상황 대응 매뉴얼 마련 여부 ▲현장 내 휴게시설(쉼터 및 그늘 등) 제공 및 휴식시간 제공 여부 ▲시원하고 깨끗한 식수와 수분 보충시설 마련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건축공사 현장은 근로자에게 그늘막, 물 제공, 휴식 시간 제공 등 폭염에 대한 기본적인 예방 조치를 준수하고 있으나, 일부 휴게공간 환경정비 미비 등 일부 미비한 지적한 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시정하도록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폭염특보 등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여 체감 온도가 높은 무더위 시간대에 휴식 시간(14시부터 16시)을 권고하고 폭염 시 행동요령을 준수해 더위로부터 근로자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