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사천지역시민봉사단과 세모가족봉사단이 지난 9일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한 ‘2024년 자원봉사 경진대회’에서 자원봉사 프로그램 부분 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온기나눔, 하나되는 경상남도’라는 주제로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원봉사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직접 계획하고 실천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자원봉사 관련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는 ‘자원봉사 아이디어’, 자원봉사를 영상 또는 이미지로 표현하는 ‘자원봉사 콘텐츠’ 총 3가지 부문으로

 

자원봉사 프로그램 부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세모가족봉사단은 사천시가족센터(센터장 조영아) 소속으로 초등학생 이상 자녀와 부모로 구성된 사천시 유일 가족봉사단이다.

 

지난 2018년부터 문화재지킴이, 추석맞이 나눔활동, 환경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층간소음 해결을 위한 이웃 배려 캠페인과 세대 간 갈등과 화합을 위해 사천시니어클럽과 함께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는 등 사회적 문제해결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우수상’을 수상한 사천지역시민봉사단(단장 정대은)은 2013년 사천시 공무직 직원들의 모임으로 시작해 11년간 매달 1회 이상 관내 복지시설과 경로당, 주공아파트를 찾아 손수 만든 짜장면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대은 단장은 “짜장면 한 그릇을 나누며 이웃과 작은 행복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