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16일까지 ‘폭염대응 집중홍보기간’ 운영

취약시간대 야외활동 자제·충분한 물 섭취·그늘에서 휴식 강조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진주시는 여름철 폭염의 장기화에 따라 온열질환을 예방하고자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여름철 폭염대응 집중홍보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폭염 발생 시 온열질환에 취약한 고령층, 논밭 작업자, 건설현장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폭염 3대 행동요령(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물 섭취, 그늘에서 휴식 취하기)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여름철 폭염대응 집중홍보기간’ 첫 활동으로 12일 상봉동 서봉지공원 일원에서 공원 이용객을 대상으로 폭염대응 행동요령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는 진주시 안전보안관 25명이 참여하여, 온열질환 예방 행동요령을 담은 홍보물 및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담은 부채와 함께 생수를 배부했다. 그리고 안전디딤돌 앱을 통해 폭염경보 상황 및 무더위 쉼터 현황을 파악하여 위급상황 시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읍면동별로 구성되어 있는 자율방재단, 여성민방위기동대 등 안전단체가 참여하여 생수, 부채 등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홍보한다. 특히 온열질환 위험이 높은 건설현장 및 영농작업장을 대상으로 취약시간 대 작업 중지를 당부하고 건강관리 요령을 홍보할 계획이다.

 

현장 홍보 외에도 진주시 홈페이지 및 SNS, 버스정보시스템(BIS), 각종 전광판, 진주 복지톡, 시정소식지 등을 활용하여 온라인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그리고 언론사 홈페이지 내 배너광고, TV 자막방송을 이용하여, 시민들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폭염 시 행동요령을 알 수 있도록 홍보한다.

 

시 관계자는 “폭염기간이 길어지고 온열질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 시에서도 지속적인 홍보와 예찰을 통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