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 직접 재활용품 수거 나서

환경공무직 수거거부 장기화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31일 오후 성산구 상남 상업지구의 재활용품 수거 현장을 방문해 직접 수거 작업에 나섰다.

 

현재 시 환경공무직의 노동 쟁의행위로 의창구, 성산구 지역의 재활용품 수거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임금 협상이 장기화되면 더 큰 혼란이 초래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날 조 부시장은 환경공무직의 재활용품 수거 거부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공무원들과 함께 직접 12톤의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주변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을 설명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재활용품 수거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시민 여러분께 큰 불편을 끼쳐드린 점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상황을 신속히 해결하고 시민 여러분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재활용품 수거 거부로 인한 혼란 속에서도 시청, 구청, 읍면동 공무원들이 협력하여 수거를 진행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들도 재활용품 분리배출 기준 준수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