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2024년 을지연습 실제훈련 협의 유관기관 회의 개최

기관별 안보 위협 상황 시 통합 대응역량 강화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거창군은 지난 30일 거창구치소 2층 대회의실에서 국가비상사태 발생을 대비하는 2024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7개 유관기관, 12명이 참석해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을지연습 실제훈련 ‘국가중요시설 폭탄테러 대응 및 피해복구 종합훈련’에 대한 협조요청과 기관 실무자 간 인력과 장비 운용 등에 관한 협의를 했다.

 

을지훈련 기간 중 실시될 예정인 실제훈련은 적 특작부대의 공격으로 거창구지소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하는 등 민심이 동요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훈련할 예정이다.

 

을지연습 실제훈련은 민·관·군·경·소방 등 유관기관의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자체 매뉴얼 검증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김성국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기관별 통합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안보 위협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실효성을 검증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