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여름철 성수기 맞아 해양안전사고예방 캠페인 펼쳐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거제시는 29일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관내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해양안전사고 예방 및 해양안전의식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홍보 기념품을 증정했다.

 

도내 폭염특보가 내려진 와중에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는 휴가철을 맞아 거제를 찾은 피서객들의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거제교육지원청, 통영해양경찰서, 거제소방서 의용소방대, (사)경남해양레저관광협회 등 지역 유관기관 30여 명이 참여해 피서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 안전장비 사용법 안내, 구명조끼 입기 홍보 등을 진행했다.

 

거제시와 통영해양경찰서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수상 안전관리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안전교육과 예방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시는 구조라해수욕장 마을운영위원회 관계자를 만나 합리적인 파라솔(평상) 대여료 및 해수욕장시설 이용료로 관내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거제로 기억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거제시는 지난달 29일부터 8월 18일까지 51일간 거제지역 16개 해수욕장을 일제히 개장했으며 전국 최초 반려동물 해수욕장에 이어 장애인 해수욕장을 선보이며 특색있는 해수욕장 운영으로 피서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