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남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수해 복구 지원 기관 및 단체에 삼계탕 제공

수해 복구에 함께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남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1일 침수지역 복구에 힘써준 단체 및 기관 70여 명에게 직접 조리한 삼계탕을 제공했다.

 

남부동은 지난 10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도동구역길 마을 21가구 주민들이 주택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지만,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복귀를 위해 남부동 직원 및 단체, 영천시자원봉사센터, 남부지구대, 남부119안전센터 등이 복구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이에 남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수해복구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직원들의 여름철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정성스럽게 끓인 삼계탕과 직접 담근 깍두기를 준비해 나눔을 실천했다.

 

김순화 민간위원장은 “폭염 속 침수피해 현장에서 고생한 기관 및 단체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삼계탕을 준비했다. 기력을 회복하고 영양보충을 하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선미 남부동장은 “직접 삼계탕을 조리해 제공해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앞서 지난 12일 수해, 15일 초복에도 성원산업 이길태 대표의 협찬으로 침수지역 주민 및 관내 취약어르신들을 위해 200여 명분의 삼계탕을 끓여 지원했으며, 오는 8월에도 봉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