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익산시 수해복구 위한 나눔의 손길 전달

자매도시 서울 강북구 컵라면, 햇반 등 150만 원 상당의 물품 기탁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익산시는 자매도시인 서울특별시 강북구가 지난 30일 수해복구를 위한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강북구는 컵라면과 햇반 등 1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기탁된 물품은 나눔곳간을 통해 수재민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강북구의 오랜 친구인 익산시의 이례적인 호우 피해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기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수재민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자매도시 강북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피해 주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와 서울특별시 강북구는 2011년 자매도시의 연을 맺은 후 양 시 대표축제인 국화축제와 4·19혁명 국민 문화제 등을 통해 문화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익산 농산품 판매 등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