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학교 밖 청소년들, 아름다운 하모니 연주 선보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1인 1악기 배우기: 꿈드림 하모니』 운영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지난 31일 하동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청소년 7명이 하동청소년수련관에서 멋진 악기 연주를 선보였다.

 

이는 자기계발 프로그램 『1인 1악기 배우기: 꿈드림 하모니』를 통해 배운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의 적성과 잠재력을 발견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청소년들이 악기 연주를 익혀 좋아하는 곡을 완주함으로써 자신감과 음악적 감수성을 높이고 협연을 통해 사회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3월부터 주 1회씩 5개월간 진행된 과정을 성실히 수료한 아이들은 이날 발표식에서 솜씨를 마음껏 뽐냈다.

 

특히 청소년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얻은 삶의 만족도와 성취동기 등은 앞으로 사회에서 자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꿈드림’은 꿈과 Dream의 합성어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꿈드림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의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하여 상담·교육·직업 체험·취업·자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초·중학교에서 취학의무를 유예 또는 면제받았거나 수업일수의 3분의 1 이상 결석해 정원 외 관리 된 경우, 고등학교에 미진학 또는 중퇴한 9 부터 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