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폭염 대비 건설 근로자 건강 보호대책 지속

지방도 건설현장(국지도11, 지방도23) 폭염대비 3대 기본수칙 준수 강조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경상남도는 연일 폭염 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지방도 건설 현장 노동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폭염 대비 안전관리 대책을 지속해 나간다고 밝혔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3대 기본 수칙(그늘, 물, 휴식)에 따라 도내 국지도 사업장 11곳과 지방도 사업장 23곳에 시원한 음료와 식염 포도당, 아이스팩이 부착된 조끼, 냉방기 등이 비치된 휴게시설과 냉방시설, 야외 그늘막을 설치했다. 시원한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팥빙수 나눔 행사’도 진행했다.

 

특히, 폭염 특보(주의보, 경보)가 발령되면 매시간 규칙적으로 10~15분 휴식 시간을 부여하고, 무더운 시간대에는 옥외작업을 최소화하거나 근무시작 시간을 오전(8시)에서 새벽(5시)으로 조정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 대책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현장 노동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3대 기본수칙 준수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