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화포천습지 생태해설사 양성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김해시는 지난 30일 화포천습지 생태학습관에서 화포천습지 생태해설사 양성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수료 대상은 지난 4월 모집한 교육생 중 수료 조건을 충족한 22명이다.

 

수료생들은 5월부터 7월 매주 월·화요일 총 25회 80시간에 걸친 교육 과정의 80% 이상을 성실히 이수했다.

 

교육 과정은 ▲습지 생태의 이해 ▲생태학 ▲동식물의 분류 및 이해 ▲화포천습지의 이해 ▲해설기법 ▲환경교육 ▲생태탐방 ▲생태놀이 ▲생태체험 프로그램 시연 등의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됐다.

 

교육 과정과 실기평가 수료자는 화포천습지 생태학습관 생태해설사 지원 자격이 부여된다.

 

생태해설사는 화포천습지 방문객을 위해 홍보·교육·탐방 안내 등의 현장 업무를 수행한다.

 

한편, 화포천습지 생태학습관은 환경교육센터로서 환경부 지정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3개와 월별프로그램, 특별프로그램 등 25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반딧불이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용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생태해설사 양성 계기로 화포천습지의 생태와 환경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전문적인 생태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교육생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