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 마산합포구 재해취약지 현장점검

여름철 폭염 및 태풍 대비 피서철 인구밀집지역 및 방재시설 등 3개소 점검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30일 여름철 폭염과 태풍에 대비하여 마산합포구 관내의 피서철 인구밀집지역과 방재시설 등을 돌아보며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먼저 조명래 부시장은 지난 6월 29일 개장한 광암해수욕장을 찾아 물놀이 안전사고를 대비한 안전관리요원 배치 여부 및 노후 시설물 등을 점검하며, 창원 유일 해수욕장인 광암해수욕장이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장소가 되도록 현장 근무자들에게 당부했다.

 

다음으로 주요 방재시설인 마산만 방재언덕의 차수벽 시설을 점검했다. 합포수변공원 해안선을 따라 200m 구간에 설치된 유압식 차수벽은 태풍과 해일로 인한 피해를 막고자 2018년 설치됐다. 차수벽은 마산어시장 상인들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는 중요 시설로써 지속적인 점검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배수펌프장을 방문하여 시설 작동상태 및 비상 발전기 가동 여부 등을 확인했다. 침수 피해와 직결되는 시설인만큼 배수펌프장 업무추진 및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관계 부서 및 근무자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조명래 부시장은 점검을 마치며 “최근 이상기후로 예측하지 못한 기상변화가 나타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여름철 자연재해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