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경북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 출품 위한 준비 박차

무궁화(無窮花),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 의미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포항시는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고자 내달 8일 경주 산림환경연구원에서 열리는 ‘2024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 무궁화 5점을 출품한다.

 

무궁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나라사랑 정신 함양 및 나라꽃 무궁화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2020년 최초 개최해 올해 4회째를 맞는 품평회에서는 경북 산림환경연구원을 포함한 22개 시군에서 정성껏 가꾼 169점의 무궁화 분화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된 무궁화 분화 중 8일 당일 외부에서 초빙되는 심사위원들이 엄격한 평가·심사를 거쳐 금(산림청장), 은·동·특별상(도지사)으로 우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무궁화는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이라는 의미로 옆으로 누운 8자가 무한대의 무궁을 떠올리게 해 민간단체 주도로 8월 8일은 무궁화의 날로 지정된 바 있다.

 

이경식 포항시 그린웨이추진과장은 “지난해 동상을 수상한 만큼 올해도 좋은 성과를 거두길 기대하고 있다”며, “9월 22일에 열리는 무궁화 화분 심기 체험행사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