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김해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오는 23일 오후 5시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제25회 정기연주회 ‘황제·운명’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웅장하면서도 긴장감이 넘치는 베토벤 ‘에그몬트 서곡’으로 막을 연다.
뒤이어 피아니스트 김미현이 무대에 올라 베토벤의 최고 걸작인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를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피아니스트 김미현은 서울대학교 기악과 졸업, UO Concerto Competition에서 우승, 국내외 다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실력자로 섬세하고 우아한 연주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으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귀가 들리지 않았던 베토벤 자신의 고난에 당당히 맞섰던 열정이 담긴 곡이다.
삶에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에 충분하다.
무료 공연이며 5세 이상부터 입장할 수 있다.
티켓 예매는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시립청소년교향악단 단무장에게 문의하면 된다.
예매한 티켓은 공연 당일 오후 3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이효상 지휘자는 “수많은 음악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명곡으로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