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윤광범 기자 | 남구 신복도서관은 지난 8일 무거건강생활지원센터 2층 강당에서 인문학 콘서트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김호연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문학 콘서트 ‘찾아가는 이동도서관’은 남구 구립도서관 인근 접근성이 좋은 유휴 강의실을 활용해 지역주민과 유명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하는 사업이다.
이번 강연은 제9회 세계 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망원동 브라더스’와 주요 서점 종합 베스트셀러 1위‘불편한 편의점’ 등 다수의 저서로 대한민국에 소설 열풍을 가져온 김호연 작가를 초청해 소설가의 삶과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그리고, ‘불편한 편의점’, ‘나의 돈키호테’ 집필기를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김호연 작가는 24년 차 전업 작가로서 생생한 삶의 경험을 들려주며, 주민들을 소설의 세계로 안내했으며, 저서 ‘불편한 편의점’을 닮은 편안하고 유쾌하면서도 깊이 있는 강연으로 주민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안겨 주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은 “인생에서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의 저자를
가까이서 뵙고 집필 배경과 과정에 대해 직접 들을 수 있어 꿈 같은 시간이었다.”며, “소중한 시간을 선사해 준 도서관 측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 운영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주민들 곁으로 직접 찾아간 저자 초청 강연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알찬 내용으로 인문학 콘서트를 준비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