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공유갤러리, 열린나눔공간)에서'도민과 함께하는 세요각시 나들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전통생활문화연구회 회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행사로 전통 규방공예의 전통과 가치를 잇고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생활 속 창작예술을 도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으며, 전통 규방공예의 정성과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하며 매력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행사 기간 전시회는 상시 운영되며, 한땀 한땀 녹여낸 작품 하나하나에 깃든 의미와 제작 과정에 대해 생생히 들을 수 있는 회원 작가의 도슨트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바늘과 실, 조각천의 어울림을 직접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규방공예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한층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규방공예 체험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11월 4일부터 11일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QR 코드 스캔하여 신청할 수 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많은 도민이 전통규방공예의 고유한 멋과 옛 여성들의 삶의 지혜와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