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합천군은 10월 25일과 11월 1일,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합천군치매안심센터와 권역별 쉼터, 인지강화교실 프로그램 이용자 55명을 대상으로 가을 낭만 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을 낭만 산책 프로그램은 자연 친화적인 외부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돌아보고, 스트레스 해소와 친목을 통한 정서적 교류, 사회 적응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프로그램은 ▲양면 통나무 문패 만들기 ▲분재공원 산책 ▲영상 테마파크 내 드라마 세트장 관람 등으로 구성되어 문화체험 공간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통나무를 다듬고, 그림을 그리며 내 이름과 가족을 위한 희망찬 글귀를 새긴 문패를 만들 수 있어 아주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자연 속에서 정서적 안정과 마음의 휴식을 취하며 긍정적 에너지를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 다양한 외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