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정창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1일 농어업인회관에서 ‘제43회 제주특별자치도4-H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4-H대상은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금언 아래 한 해의 4-H활동 및 발전에 기여한 우수회원과 지도자를 선발해 격려하는 상으로 1982년부터 시작해 올해 43회를 맞이한 역사 깊은 상이다.
(사)제주특별자치도4-H본부가 주최·주관한 이번 시상식에는 도4-H본부, 도4-H연합회, 학교4-H회원 및 내·외빈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도4-H대상은 4개 부문 7점으로 △4-H봉사 부문 강성욱(제주시4-H연합회) △모범4-H회 부문 위미중학교4-H회·제주시 한림읍4-H본부 △모범4-H회원 부문 유창완(서귀포시4-H연합회)·박성민(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모범4-H지도자 부문 오영선(노형중학교 지도교사)·김승하(제주시 애월읍4-H본부)가 수상했다.
수상자(학교, 지회)는 지난 8월 후보자 추천 공고 후 1차 현지심사(9.4.)와 2차 심사위원회 심의(9.12.)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또한 △우수4-H회원 표창 7개 부문 19점을 전수하고 △우수학생4-H회원 장학금 9점을 수여했다.
현웅택 회장은 “수상하신 분들을 비롯해 4-H활동과 제주 농업발전에 힘써주신 모든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덕·노·체의 4-H 실천이념을 바탕으로 제주농업을 견인할 미래인재 육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윤아 농촌지도사는 “4-H는 청소년의 농심을 배양해 창조적 미래세대로 육성하는 대표적인 농업인단체”라며 “농업기술원은 4-H본부와 함께 청소년과 청년들이 농업·농촌에서 희망과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