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진주시는 31일 시청 시민홀에서 재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기관 운영에 필요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종사자 15명을 선발해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교육은 요양보호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및 위기 대응과 대처 방법을 습득하여 긴급한 상황 발생 시 필요한 응급처치나 심폐소생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종사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장기요양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어르신 돌봄은 많은 어려움이 있고 희생과 봉사 정신이 필요하다. 우리 지역의 곳곳에서 돌봄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정성을 쏟는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이 직무능력을 키워주면서 종사자 간 공감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부터 시행 중인 장기요양제도는 노후생활 안정과 가족부담 경감을 위한 사회보험제도로써 진주시에서는 237개소에 5,000여 명의 종사자가 돌봄이 필요한 7,900여 명의 재가 어르신들에게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