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임실군이 4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19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보건사업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최근 흡연 및 음주 경험 연령이 점점 낮아짐에 따라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에게 금연의 중요성 및 간접흡연의 문제점 인식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자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시청각 자료 등을 활용한 금연 전문 강사 교육뿐만 아니라 뮤지컬과 마술쇼 등 공연 교육을 통해 직․간접적 흡연으로 인한 위험성뿐 아니라 금연의 이로운 점을 소개하고 효과적인 금연 방법 등에 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구성했다.
특히, 지난 28일 임실고등학교에서 진행한 흡연 예방 퀴즈쇼는 리모컨 사용을 통해 학생들이 함께 호흡하며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하여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교육의 흥미를 자극해 그 효과를 높였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담배와 술을 처음 경험하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성인이 되어서 습관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앞으로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흡연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금연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 금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